남자 에이즈 증상에 관해 알아보자

에이즈 원인, 에이즈 초기증상을 알아보자

남자 에이즈 증상

오늘은 누구나 아는 단어이지만 꺼내기 두렵고도 민망한 에이즈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여기에 들어오셔서 글을 보시는 분들이 물론 에이즈에 걸려서 이 글을 찾아보거나 그런 것은 아니고 단순한 호기심으로 남자 에이즈 증상을 검색해보시고 글을 찾아보시는 분들이 대다수 일 겁니다. 일단 에이즈를 알아보기 전에 먼저 알아야 할 단어가 있습니다. 그 단어는 HIV입니다. 

일단 HIV는 과연 무엇일까요?

HIV 원인 / 에이즈 원인

에이즈 원인

HIV(human immunodeficiency virus)는 사람의 면역 체계에 영향을 주는 바이러스입니다. T세포로 알려진 백혈구입니다. 이 녀석은 특이하게 면역 체계 자체를 공격하기에 면역체계가 무너지게 되어 다른 바이러스 대응을 할 수 없습니다. 이에 HIV 걸린 사람들은 다른 감염,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보통 HIV는 피, 정액, 질액,  접촉으로 전파되며 주로 성관계, 주삿바늘 반복 사용, 수혈, 분만을 통해 감염이 됩니다.  HIV는 바이러스가 포함된 혈액, 정액 또는 질액과의 접촉을 통해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염될 수 있습니다.

 

에이즈랑 HIV는 같은 단어 아닌가요? 

에이즈 = 3기 HIV

사람들이 보통 HIV랑 에이즈랑 같다고 생각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에이즈는 3기 HIV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3기라고 하면 심각한 정도로 면역 체계 세포가 큰 손상을 입어 더 이상 감염으로부터 신체를 지킬 수 없을 때를 말합니다.  예전에 비해 의학이 엄청 발달하여 적절한 치료와 약물을 통해 HIV가 에이즈로 진행되는 경우는 희박합니다.

남자 HIV 초기 증상

HIV

1기: 급성 질환
시작 단계로 신체가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생성할 때까지 지속됩니다. 항체는 바이러스에 저항하는 저항군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기에 속한 사람들 70~80%가 전염되고 나서 2~4주 안으로 독감 증상을 겪게 됩니다. 증상은, 열, 피로감, 근육통, 발진, 목이 따끔거림, 뼈마디가 쑤심, 목에 통증, 설사, 두통 심하면 입 궤양, 성기에 염증,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혹여나 감염이 의심되는 분은 이러한 증상이 보이면 조기 치료가 필수이므로 가능한 빨리 병원을 방문하세요. 

2기 : 잠복기(무증상)
흔히 잠복기라고 말하며 서서히 증식을 통해 면역체계를 망가뜨립니다. 그러나 아직 적극적인 단계는 아니며 감염자인지 아닌지 구분이 육안으로는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미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으므로 전파력 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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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에이즈
치료를 안하고 방치해버리면 HIV는 신체를 망가뜨리고 면역체계를 초토화시킵니다. 이럴 경우 우리는 흔히 에이즈에 걸렸다고 말합니다. 메스껍고, 구토가 나오고, 설사를 달고 살며, 만성 피로감을 느낍니다. 그리고 기침을 자주 하며 발열과 식은땀, 호흡 곤란이 오기도 합니다. 그리고 입, 코, 생식기에 발진 염증 등이 생기기도 합니다. 

남자에게만 나타나는 증상은?

HIV는 일반적으로 남여 모두에게 동일한 증상이 나타나지만 남자에게만 나타나는 초기 증상으로는 음경에 궤양이 생길 수 있습니다. 

HIV 검사방법

HIV 검사방법

HIV 항원·항체 동시검출법
검출 시기
항원검사는 바이러스의 단백질을 검출하는 것으로 감염 초기인 2~3주경에는 항원 검출이 가능하고 항체는 감염된 지 약 3~4주경에는 항체가 검출된다.

적용
HIV 항원과 항체를 동시에 검출하는 민감도가 높은 검사법으로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검사방법으로 간편하나 위양성 반응으로 인해 웨스턴블롯(Western Blot)과 같은 방법으로 확인검사가 필요하다.

HIV 간이검사법(Rapid test)
검출 시기
국내 유통되는 간이검사는 HIV 항체만을 검출하고 감염된 지 6~8주면 검출이 가능하다.

적용
HIV 간이검사는 검사장비 없이 시행할 수 있고 15-30분 이내에 결과를 알 수 있어 유용하지만 검사장비를 이용한 검사법에 비하여 민감도가 낮고 ‘항체미형성기’ 중인 혈액은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판정되는 한계가 있다.

HIV 항원검출법
검출 시기
바이러스의 단백질을 검출하는 것으로 감염 초기인 2~3주경에는 항원 검출이 가능하다.

적용
‘항체미형성기’인 감염 초반기에 항원검사가 가능하지만 항체 형성이 증가되면 항원 검출량은 상대적으로 저하된다. 유전자 검출법과 더불어 초기 감염자 확인검사에 이용 가능하다.

HIV 유전자검출법
검출 시기
HIV 유전자를 검출하는 것으로 노출된 지 약 11일 이후 바이러스 검출이 가능하다.

적용
초기 감염자 확인검사 외에 신생아 확인검사, 항바이러스제 치료 모니터링, 헌혈 혈액검사 등에 유용하나 검사비용이 높다.

그럼 과연 얼마나 자주 HIV 검사를 받아야 할까?

대부분 건강검진 때 HIV 검사를 받습니다. 다양한 사람들과 성관계를 가졌다면 최소한 매년 검사를 권장하며 동성 간의 관계를 자주 가지거나 모르는 사람들과 자주 원나잇(?)을 한다면 적어도 3개월에서 6개월마다 주기적으로 받아야 합니다. 

HIV 예방을 위해 PEP를 알아보자

에이즈 예방약(PEP)

완벽한 에이즈 치료제는 아직 없습니다. 하지만 예방약은 있습니다. 그게 PEP라는 약입니다. PEP란 Pre-Exposure Prophylaxis이란 약품의 줄임말로, 쉽게 설명하면 세포막에 코팅 입혀 파괴를 막는 약품입니다.  예방률이 99.6%나 될 정도로 성공률이 높습니다. 간혹 약물에 내성이 생길 수도 있으나 반드시 복용전 의사의 상담을 통해 복용 여부를 결정해야 하며 지속 추적 관리를 해야 합니다. 남성간 성관계 혹은 다수와 자주 성관계를 갖는 경우, 혹은 콘돔이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관계가 월 3회 이상인 경우에도 PEP복용이 권장됩니다. 이외에도 HIV 보균자와 같이 살거나 해당 보균자가 파트너 혹은 배우자인 경우에도 강력히 권장됩니다. 가장 좋은 예방법은 콘돔 사용과 PEP를 함께 사용하는 겁입니다.PEP는 일반적으로 크게 부작용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건강할 때 시작하는 게 좋다.) 그러나 더러 부작용이 있는 경우도 있는데, 경미한 두통이나 설사, 복통이  증가할 수도 있고, 약물 자체가 맞지 않을 경우에는 일부 신장이나 뼈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극히 드물게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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