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기타큐슈]-짧지만 알찬 해외 추천 여행지

[일본-기타큐슈] - 짧지만 알찬 해외 추천 여행지

■ 일  시 : 2018. 09. 07 ~ 09. 09

■ 장  소 : 일본  기타큐슈

진짜 오랜만에 다시 포스팅을 합니다. 요즘 들어 게으름병이 도져서 살도 다시 찌고 그냥 마냥 눕고만 싶습니다. 힘내서 다시 포스팅을 시작해보겠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일본 기타큐슈입니다.  후쿠오카현에 속해 있는 도시이며 규슈 섬 최대의 공업 도시로서 한자로 하면 北九州(북녁북,아홉구, 고을주)로서 말그대로 큐슈의 북쪽에 위치하고 있다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주말 포함 3일 밤도깨비 여행식으로 다녀와서 아쉽긴 했지만 나름 알차게 다녀왔던 해외 여행지로 기억이 남아 있습니다. 

1) 자판기로 알아본 일본(기타큐슈)의 물가

일본은 역시 자판기의 천국입니다. 길가에  자판기가 아주  많습니다. 아마도 인건비가 비싸서 자판기가 많겠죠? 왜 인지 모르겠지만 항상 일본을 방문할때마다 자판기를 유심히 쳐다 봅니다.  이번 기타큐슈 여행때도 자판기 사진을 찍었네요. 50엔부터 120엔까지 하는 음료수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어릴쩍 부모님께서 일본 여행을 다녀오셨을 때 산요 밥솥을 사들고 오셨었는데 국산 밥솥에 비해 훨씬 비쌌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까지만해서 일본의 물가가 비싸다고 생각 했었는데 일본 자판기 가격을 보거나 편의점을 가보면 이제 한국이랑 비슷합니다. 오히려 한국이 더 비싸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빼빼로와 포키만 비교 하더라도 가격은 비슷하고 내용물은 일본이 훨씬 많습니다. 우리나라는 왜 이렇게 물가가 비쌀까요? 빨리 서민들도 기본적인 부분들은 풍족하게 살수 있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자판기

2) 비오는 토요일 기타큐슈 아침과 저녁 풍경

해외여행을 왔는데 비가 온다면 참 슬픕니다.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오고  따스한 햇살이 여행의 묘미를 한층 북돋아 주면 좋으련만 비가 와서 난감했지만 이것 또한 추억이 되겠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이자 우리나라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일본을 생각해보면 역사 및 정치적으로는 참 나쁜한 나라입니다. 하지만 그 부분을 제외하고 배울게 많은 나라이기도 합니다. 특히나 사진 속의 도로를 보십시요. 쓰레기 하나 없는 너무나 깔끔한 거리입니다. 담배꽁초 하나 없습니다.  이런 시민의식 우리나라도 빨리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기타큐슈 도로가

기타큐슈 골목길

3) 이치란라멘

일본하면 또 빼놓을 수 없는게 라면입니다. 일본은 각 지방마다 라멘 맛이 다릅니다. 제가 좋아하는 라멘은 한국인에게도 유명한 이치란라멘입니다. 사진에서 보다 시피 한국인들도 많기에 자판기 설명도 한글로 잘 되어 있네요. 자판기에 돈을 넣고 라면을 구입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맵기라던지 이런걸 주문표에 기입하시면 됩니다.  라면 한그릇 치고는 비싼데 일본 맛있습니다. 안드셔보신분들은 일본 여행때 한번 맛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치란 라멘 자판기

이치란 라멘

4) 기타큐슈 고쿠라 카페

기타큐슈 이쁜 카페를 찾아보면 여기가 많이 나옵니다. 기타큐슈 고쿠라 카페입니다.  조그마한 일본식 건물에 카페가 운영 되고 있으며 커피와 디저트를 판매 하고 있습니다. 각 테이블에는 밑처럼 종(사진 오른쪽 아래)이 있는데 딸랑 딸랑 흔들면 주인분이 주문을 받으러 오십니다. 수동식 벨이지요~ 아기자기한  맛으로 감성사진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가보시는 걸 추천드리겠습니다. 

고쿠라 카페

5) 고쿠라성

기타큐슈 고쿠라성입니다. 적의 침입을 방지하는 해자로 둘러 싸여 있으며 돌담위에 하얗게 지어진 성입니다. 밤이라 내부는 가보지는 않고 그냥 전경 사진만 찍었습니다. 

6) 초밥의 천국 가라토시장

기타큐슈를 여행하시는 분들 중에 초밥을 좋아하시는 분이면 여기를 꼭 방문하시라고 추천드립니다. 수산물 시장인데 엄청 다양한 초밥과 해산물들을 저렴하게 이용할수 있으면 포장을 해서 주변 벤치에서 바다를 보면서 맥주 한잔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여 번잡할 수 있어 아침 일찍 가는게 좋습니다.  

초밥의 천국

7) 모지코 레트로

모지코역 주변을 예전 일본 다이쇼시대를 본떠서 레트로 풍으로 관광지구를 만들었다는 곳 입니다. 주변 볼거리는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사진처럼 바나나 동상 2개 있고 그냥 [사람 + 사람 = ♥] 이렇게 되는 포토존이 다였던 것 같습니다.

모지코항 바나나 동상

모지코역

8) 사라쿠라야마 전망대<기타큐슈 야경>

일본 3대 야경중 하나인 사라쿠라야마 전망대입니다. 여행에서 야경을 빠질 수가 없지요.  여긴 일본 3대 야경 중 하나인 사라쿠라야마 전망대 입니다. 6시쯤 올라가서 커피한잔 하고 있으시다가 야경을 감상하시고 내려오시면 됩니다. 역에서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되고 있으며 셔틀버스를 내린 후 케이블카를 한번타고 슬로프카를 또 한번 타면 전망대를 방문할 수가 있습니다.  케이블카 및 슬로프카가 운행시간이 있으니 꼭 확인하셔야합니다. 저는 올라갈 때는 무료 셔틀을 탔는데  다시 역으로 갈때는 버스를 운행하지않아 걸어갔었습니다. 밤 늦은 시간에는 주변이 많이 어둡고 한적하기에 주의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사라쿠라야마 전망대

커피 한잔의 여유

야경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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