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사가&아리타]-조용한 도자기의 마을
■ 장 소 : 일본- 사가, 아리타
■ 일 시 : 2019년 03월 09일 ~11일
안녕하세요. 또 오랜만에 포스팅을 합니다. 자주 포스팅을 해야하는데 귀차니즘이 매일 발동하네요. 조금 더 분발해서 여러분들의 여행과 일상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포스팅을 부지런히 작성해보겠습니다. 오늘 포스팅을 할 내용을 일본의 사가 및 아리타입니다. 일본을 생각 할때 마다 늘 인간에 대한 생각을 한번씩 해봅니다. 왜 우리 인간들은 행복하게 살아야할 시간도 부족한데 싸워야만하고 서로 으르렁 되어야 할까요? 아마도 인간의 욕심이겠죠. 뭐 인간의 욕심 또한 신이 있다면 신의 계획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가까우면서도 먼 일본 사가 및 아리타에 관련한 포스팅을 시작해보겠습니다.
1) 우오야도바 미나미구치점( さかなや道場 佐賀南口店)
첫날 비행기를 타고 숙소에 오자 마자 바로 숙소 주변 이자카야를 갔습니다. 우오야도바 미나미구치점이라는 곳으로 갔는데 여행전에 찾아보고 간 곳이였습니다. 사람들이 사가를 여행을 하면 항상 먹는게 있었는데 그 중하나가 오징어회였습니다. 저 또한 회라면 삼시세끼 먹어도 안질려하는 사람이기에 오징어회를 먹어보고자 방문하였습니다. 방문을 하면 메뉴판을 주는데 전부 일본어로 되어 있어서 그냥 타 블로그 사진을 보여주고 오징어 회를 달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갔던 3월은 오징어 철이 아니라서 어쩔수 없이 그냥 회, 초밥, 바지락 버터술찜을 먹었습니다. 가격도 나름 괜찮았고 인증사진을 찍어도 될만큼 이쁘게 구성된 안주거리들이였습니다. 특히나 바지락에 버터술찜은 처음 먹어봤는데 나중에 집에서도 한번 해먹고 싶을 정도로 맛이 있었습니다.
2) 사가현청 전망대
사가 시내를 다 둘러볼 수 있는 전망대 입니다. 사가현에서 무료로 운영하는 전망대이며 12층으로 가는 별도의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이용하시면 됩니다. 저녁에는 야경을 볼 수 있으며 빔프로젝터로 창문에 영상을 비춰주는데 어린이들이 좋아 할만한 영상이 나옵니다.야경을 구경하는데 30분이면 충분 할 정도로 그리 큰 곳은 아닙니다. 그리고 야경을 다 구경하면 지금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여행관련 설문서를 작성하면 엽서를 기념품으로 주었습니다. 그리고 사가현은 1월부터 3월까지 열기구 축제를 하기에 기회 되시면 열기구도 체험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아리타역
사가에서 기차를 타고 아리타에 오면 첫번째로 반겨주는 곳이 아리타역입니다. 조그마한 시골 동네 역이며 사가로 돌아가는 기차를 기다리면서 감성사진 찍기에는 충분히 매력적인 곳입니다.
조용한 아리타역
감성사진 아리타역
은하철도 999
4)) 갤러리 아리타
아리타 역(인근에 투어리스트 인포메이션도 있어 여행관련 정보도 얻을 수 있습니다 )에서 한 500미터 떨어진 곳에는 카페겸 식당으로 운영되는 갤러리 아리타라는 곳이 있습니다. 거기에서는 점심특선 한정판(10개)으로 판매하는 도시락이 있는데 그거 먹을려고 아침일찍 서둘러서 출발했던게 기억에 남습니다. 도시락은 정갈하게 이쁜 도자기 그릇에 담겨져 나오며 커피 또한 전시되어진 아무 커피잔에 먹을 수 있습니다. 이쁜 커피잔을 골라서 카운터에 가져다 주면 그 커피잔에 커피를 담아 가져다 줍니다. 아직도 기억에 남는 이색적인 곳이였습니다. 또한 도자기 관련하여 상품도 판매를 하고 있어 기념품이 필요하신 분들은 자그마한 선물은 여기서 사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갤러이 아리타 전경
5) 아리타세라[클릭하면 지도가보입니다]
도자기를 판매하는 곳이며 아리타역에서 도보로 25분 정도 걸어 가면 있는 곳입니다. 조용한 시골길을 걸어가면서 마음이 차분해지는 걸 느끼시는 것도 아리타 여행의 묘미 중 하나일 것입니다. 아리타세라에는 다양한 업체들의 도자기 제품을 구입할 수가 있는데 특히 아리타1616 매장도 있어 온라인 대비 저렴하게 구입하실 수도 있습니다. 나중에 국내여행 포스팅도 할 예정인데 이천 도자기 마을이랑은 전반적으로 생산된 제품도 그렇고 느낌이 달랐습니다. 원래 아리타 도자기의 시초는 조선 도공인 이삼평이 일본에 끌려가 처음 가마를 개설하여 생산이 시작되었는데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각국의 스타일로 변화된 것 같습니다. 다양한 가격대의 이쁜 제품으로 관광객을 유혹하는 쇼핑지이자 관광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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