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초복 과연 언제일까요?
다가오는 2020년 초복은
7월 16일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복날 관련 내용 및
삼계탕 끓이는 법을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복날의 어원
2020년 초복이 눈앞에 성큼 다가 왔습니다. 일단 복날은 보통 삼복, 또는 삼경일이라고도 하는데 7월 중순경부터 8월 중순까지 있는 절기로 우리가 아는 입춘, 경칩 등과 같은 24절기에 들어가는 것은 아니고 잡절로 보면 되는 날입니다. 복날의 복자는 한자로 풀이해 보면 엎드릴복(伏)으로 사람인(人) + 개(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람이 개를 잡아서 보신탕을 해 먹는 날이라고 유추를 해볼 수 있겠습니다. (참고로 전 보신탕은 먹어 본 적도 없고 먹지도 않습니다) 혹시 “엎드릴 복이라 복종할 때 복이 아니냐”라고 생각도 하실 수 있겠지만 복종의 복은 의복할 때 쓰는 服(옷복)입니다. 뭐 또 다른 의미로는 사람이랑 개가 지쳐서 엎드려 뻩을 정도로 덥다라는 설이 있는데 저는 첫 번째가 왠지 모르게 더 신빙성이 있어 보입니다.
人 + 犬 = 伏
복날의 어원
그럼 2020년 복날은 언제인가?
초복은 7월 16일(목) 되겠습니다.
중복은 7월 26일(일) 되겠습니다.
말복은 8월 15일(토) 되겠습니다.
삼계탕용 닭은 어떤 닭이 맛있나?
삼계탕에서 제일 핵심은 닭입니다. 혹시 [옹추]라는 단어를 들어보셨나요? 보통 삼계탕용 닭은 옹추를 쓰는데 산란용 닭 중에서 수놈 병아리를 말합니다. 보통 태어난지 50일 정도 되는 닭입니다. 어릴때 학교 앞에서 애완용으로 파는 닭이 옹추였을 겁니다. 아무래도 숫놈이라 뼈가 굵고 암놈보다 운동량이 많아서 살이 퍽퍽하고 딴딴합니다. 그래서 오래 끓일수록 진한 삼계탕에 잘 어울리고 나중에 살이 쫄깃해져 더욱 맛이 있습니다.
옹추
삼계탕 끓이는 법
1. 닭은 씻어서 손질을 한다
<기름을 잘 제거해야 안느끼해짐>
2. 닭에 밤+대추+불린찹쌀+인삼을 넣는다.
3. 닭 다리를 꿰맨 후 꼬치로 고정한다.
4. 육수 3리터 정도에 손질한 닭은 넣고 대파, 황기, 생강, 불린찹쌀, 소주 4큰술(비린내 제거)을 넣고 팔팔 끓인다.
※ 이 모든 게 귀찮으면 삼계탕 티백이 1개당 1000원 정도 하니 그걸로 대체 해도 좋습니다.
5. 닭이 다 익으면 마늘이랑 대추를 넣고 다시 끓인다
6. 둥굴레차 티백을 넣으면 누릉지 삼계탕 맛이 나니 더 맛있게 드실 수도 있습니다.
삼계탕 끓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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