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청도(칭다오)-양꼬치엔 칭따오[1부]

[중국-청도(칭다오)-양꼬치엔 칭따오[1부]   

■ 장 소 : 중국- 청도(칭다오) 

■ 일 시 : 2016년 06월 04일 ~6일  

중국을 상하이, 홍콩, 청도 해서 총 3번 다녀왔는데 각각 다른 느낌의 도시였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중국 청도(칭다오)입니다.  기회가 되면 다음에 상하이도 포스팅을 한번 해보겠습니다. 우리에게 흔히 알려진 "양꼬치엔 칭따오!의 도시~ 중국 청도입니다. 짧은기간에 청도 가볼만 곳 몇군데 다녀왔던 여행이였습니다. 짧았지만 알찬여행으로 기억이 남는 추억의 도시입니다.  또 지금 생각해보면 여행 내내 더워서 땀을 줄줄 흘렸던 기억과 중국 특유의 향때문에 생수로 양꼬치를 씻어먹었던 기억 그리고 유명하다고 일부러 찾아간 베이징덕에서 먹은 맛없는 오리가 기억나네요. 아무튼 옛 기억은 더듬어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1) 간단한 칭다오 소개

 칭다오는 우리나라 충남 서천 쯤에서 서쪽으로 직선으로 쳐다보면 바로 그곳이 칭다오입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맥주가 특산물이며 아무래도 과거 다양한 국가에 의해 침략을 받았던 곳이라 각양 각색의 이국적인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나중에도 나올 예정이지만, 영빈관이랑 핑크성당(천주교당)과 같은 유럽 양식의 건물들이 즐비합니다. 그리고 바다와 접해 있기에 해산물도 유명하지요. 제가 출발한 6월을 해수욕이 가능할 정도의 더운 날씨였습니다. 왠만하면 여름은 피해서 여행하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비행기는 에어차이나였던 것 같고 간식으로 땅콩도 주네요. 그리고 숙소를 추천드리면 파글로리 레지던스 입니다. 저렴하면서도 깔끔하고 룸컨디션이 좋네요. 그리고 5.4광장와 까프루가 근처라서 이동하기에도 편합니다. 추천드립니다.  

칭다오 가는 비행기

칭따오 가는 비행기 기내식?

2)딘타이펑 

5.4광장 근처에서 해안가를 조금 걷다보면 마니라시티 건물이 있습니다. 거기에는 유명한 딤섬집인 딘타이펑이 있습니다. 만두를 워낙 좋하기에 꼭 가보자고 해서 먹어보았습니다. 역시 맛집이라 사람들이 많이 대기 하고 있어서 기다렸다가 음식을 먹었습니다. 맥주 한병과 딤섬이랑 볶음밥을 시켜 먹었습니다. 맛은 그런대로 먹은만 하더라구요. 뭐 우리나라 만두도 워낙 맛있어서 큰 감동은 없었으나 한번 먹을만한 곳이긴 합니다.   

칭다오 딘타이펑 딤섬

딘타이펑 볶음밥

딤타이펑 요리

딤타이펑 가격

3) 5.4광장[클릭하면 지도가 보입니다]

5.4 광장입니다. 중국의 5.4운동을 기념하기 위한 광장입니다. 간략하게 5.4운동을 알아보 5.4운동은 제국주의 침략에 맞선 베이징징 대학생 5,000명 시위를 한 운동이며 이를 개기로 전국으로 확산되어 반봉건, 반제국주의 운동으로 발전하게된 중국으로선 아주 의미있는 운동이였습니다. 이런 운동을 기념하여 만들어진 광장입니다. 오월의 바람이라는 조형물이 인상적으로 전시되고 있으며  밤에는 붉은색으로 조명이 켜지는데 특히하게 여기에서 매일 주민들이 마치 수건돌리기 놀이를 하듯이 조형물 주변으로 뜀박질을 합니다. 진짜 몇백명이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단체로 뜀박질을 하고 있습니다.  낮에는 많은 사람들이 바다를 바라보면서 산책을 즐기는 곳입니다. 

5.4광장 전경

붉은 5.4광장 조형물

5.4광장 야경

5.4광장 밤

야경

4) 덕신강중의 안마

해외여행가면 무조건 1번은 꼭 들리는 곳이 있는 데 그곳은 마사지숍입니다. 뚜벅이 여행을 주로 하기에 피곤한 다리를 풀어주려면 마사지숍만한 곳이 없지요. 그래서 칭다오 여행을 하면서 찾은 곳은 덕신강중의안마입니다. 진짜 허름한 곳이고 지금은 어떻게 변했는지 모르겠지만 가보면 깜짝 놀랍니다. 지저분하고 뭐 여기가 마사지숍인가 하는 그런 곳인데 더 웃긴건 맛사지를 너무 잘받았습니다. 가족분들이 서비스를 해주던 곳인데 발마사지는 진짜 일품이였습니다. 허름해서 놀라고 맛사지를 잘해서 한번 더 놀라는 칭다오 마사지숍 덕신강중의 안마였습니다.     

칭다오 안마

5) 칭다오 맥주박물관

개인적으로 술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술마시는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인지 항상 여행지를 가면 술과 관련된 여행지를 방문하곤 합니다. 이제까지 술과 관련된 곳을 방문 한 기억을 더듬으면 국내에는 포천 산사원(배상면주가), 충주 술박물관, 해외로는 일본 삿뽀로 맥주박물관, 도쿄 에비스 맥주박물관, 덴마크 칼스버그, 그리고 여기 칭다오 맥주박물관입니다. 많이도 갔네요. 누가보면 주정뱅이인줄 알겠습니다. 아무튼 칭다오 박물관을 문하면 레고로 만들어진 것 같이 이쁜 건물이 반겨줍니다. 아마도 물탱크인것 같은데 칭다오 맥주가 옥상에 세워져 있으며 그 밑으로는 유럽풍으로 붉은 벽돌로 조적되어 있있습니다. 여기에 방문하시면 시음도 하실 수 있으며 특히 꿀땅콩이 맛있는데 선물용으로 참 좋습니다. 그리고 세계 맥주가 전시 되어 있는데 사진의 맨위 오른쪽 선반 보시면 국산맥주(OB맥주, MAX맥주, Cass맥주)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내가 마셔봤던 맥주가 몇개인지 찾아보시는 것도 여행의 즐거움을 한층 더 높여주는 좋은 방법입니다. 

맥주박물관

칭다오 맥주박물관 전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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