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가오슝(1부)]-코로나는 절대 방문 할수 없는 곳[1부]

 

[대만-가오슝(1부)]-코로나는 절대 방문할 수 없는 그 곳

■ 장    소 : 대만- 가오슝 

■ 일    시 : 2015년 11월 13일 ~ 11월 15일

코로나 때문에 어디 가지도 못하고 회사 ↔ 집만 반복하고 있는데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코로나가 절대 방문 할 수 없는(?) 대만 가오슝을 포스팅 하겠습니다. 여담으로 대만은 코로나 발생 초기에 중국발 입국을 전면 금지시키고 마스크를 해외 수출을 금지하는 한편 제조업체들에게는 인센티브를 줘서 다량 생산을 유도 하기도 하였지요. 방역학 박사인 부총통과 의과대학을 나온 위생복지부장이 방역을 지휘했다고 하지요. 지금 대만 코로나 확진자는 400여명도 안된다고 합니다. 참 잘한 대응이었던 것 같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모범방역국가라고 뉴스에 오르고 있습니다. 그런 대만의 가오슝을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여러 관광지를 방문하게 되여 부득이 1부 2부 3부로 나누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1) 한밤의 가오슝 중앙공원

가오슝은 대만 남쪽 최대 도시로 한국으로 따졌을 때 부산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거진 비슷하다고 봐야겠지요. 가오슝도 항구고 남쪽에 있고 사투리를 쓴다. 이런 점만 봐도 많이 비슷하다고 보이네요. 숙소가 중앙공원 근처라  가오슝 국제공항에서 지하철을 타고 중앙공원역에 내렸습니다. 역사를 나오면 에스컬레이터가 있는데 생각해보니 마치 수서역 에스컬레이터랑 비슷한 느낌이네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면 바로 도로가라 택시를 탈 수도 있습니다. 가오슝 중앙공원

가오슝 역

가오슝 시내

가오슝 중앙공원

 

2) 대만 편의점

숙소가 인근이라 바로 짐을 풀고 배가 고팠기에 대만 편의점을 방문했습니다. 여행 때 각국의 편의점들을 비교하는 재미도 있어 자주 편의점을 이용하게 되는데요. 우리나라 빼빼로도 보이네요. 대만 35달러네요. 우리나라돈으로 환산하면 1400원 정도가 되겠습니다. 우리나라 편의점 가격이랑 비슷하네요. 두번째 사진에는 라면 종류인데 타이페이 갔었을 때 우육탕면을 먹고 실망하고 최근에 마라탕면도 먹어보고는 우리나라 중식 빼고는 두번 다시 중화권 면 종류는 쳐다보지는 않습니다. 맛이 없는게 아니라 저랑은 안맞는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편의점에서 제가 샀던 것은 물, 맥주, 감자스낵, 젤리입니다. 대만 편의점

대만라면

대만 맥주

3)한낮의 가오슝 중앙공원

지하철을 타러가기 전에 밤에 보았던 중앙공원역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길을 가다가 보도블럭에 설치된 가오슝 씨티 로고가 보이네요. 가오슝에 방문한 것을 실감나게 해줍니다. 공원주변에는 조형물도 있고 역시 중화권 답게 어르신들이 운동삼아 봉술(?)을 연마하고 계셨습니다. 가오슝

가오슝 공원

4) 대만 미려도역

세계에서 아름다운 지하철을 꼽으라고 한다면 꼭 넘버 3안에 들어간다는 가오슝의 미려도역입니다. 이탈리아 작가가 비너스의 결혼을 형상화 했다고 하는데 형형색색 이쁘게 잘 꾸며 놓았습니다. 발 밑에 보면 포토존이 있어 사진찍기에도 편합니다. 한편의 명화를 보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특색있는 지하철역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지하철이 발달한 우리나라도 이렇게 잘꾸며 놓으면 교통수단이자 관광지 역할을 충분히 할 수있는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삼성, LG가 합작해서 led로 그럴싸한 작품을 하나 만들어줬으면 좋겠네요.미려도 역

미려도역 작품

미려도역 천장

미려도역의 예술작품

미려도역 예술품

 

5) 가오슝 다카오 철도이야기관

폐역을 관광지로 바꾼 곳으로 뭐 크게 볼거리는 없으나 지하철 역과 가까우니 가볍게 한번 들러보셔도 좋습니다. 아침일찍 관광을 시작했던 저는 아직 오픈전이라 들어가보지는 못하고 입구에서만 찰칵 했습니다. 짧은 일정으로 가오슝을 방문했기에 시간은 금이라 어쩔 수 없이 발길을 돌렸습니다. 월요일은 휴무고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무료입니다.다카오 철도이야기관

철도이야기관 입구

가오슝 관광지도

다카오 철도이야기관 영업시간

 

6) 십팔왕공묘

도교사원이며 인터넷에서 본 정보인데 왜 십팔왕공묘라 불리는 이유는 바다를 건넜던 17명과 개 1마리가 풍랑을 만나 바다에서 죽었는데 그 뒤에 바다가 잠잠졌다고 합니다. 그걸 기리는 사원이라고하며 확실치는 않습니다. 일단 각설하고 여기는 계단을 올라가야하며 계단을 다 올라가면 이쁜 바다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역시 분위기는 우리나라 절과는 다른 느낌이네요. 영국영사관을 방문하기전에 들릴 수 있습니다. 

십팔왕공묘

십팔왕공묘 내부

 

7) 다카오 영국영사관

가오슝에서 아름다운 바다뷰를 함께 볼 수 있는 관광지는 바로 영국영사관입니다. 대만 최초의 서구식 건물이라고 하며 적벽돌로 조적을 하여 건물의 형태가 이쁩니다. 수도인 타이페이를 여행하면 단수이에 있는 홍마오청(네덜란드요새+영국영사관)도 많이들 방문하시는데 거기랑 비슷하지만 바다뷰는 여기가 훨씬 아름답습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으며 입장료는 아쉽지만 무료는 아니고 티켓을 구매하여 입장할 수 있습니다. 티켓을 구매하면 카페할인권과 기념품샵 할인권을 줍니다. 영국영사관 내부를 구경한뒤 카페에서 음료수를 한잔하면서 바다를 구경하면 여기가 가오슝이구나라고 생각 되어질 것입니다. 저는 11월인데도 불구하고 너무 더웠기에 시원한 음료수를 마셨습니다. 그리고 소원을 적는 나무가 있어 거기에 소원을 적을 수도 있습니다. 그것 역시 무료는 아니였던 것 같습니다. 

가오슝 영국영사관

영국영사관 내부

가오슝 영국영사관

가오슝 시내

영국영사관 카페음료수

소원 부적

영국영사관에서 바로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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