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마닐라]-짧지만 알차게 다녀올 수 있는 여행지

 

[필리핀-마닐라]- 짧지만 알차게 다녀올 수 있는 여행지

 

■ 장소 : 필리핀-마닐라

■ 일시 : 2019년 09월 12일 ~ 15일

 

필리핀 마닐라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마닐라는 필리핀의 수도로 세계에서 가장 좋은 항만으로 불려지는 마닐라만에 위치한 도시로서 필리핀 일로일로에서 어학연수를 한 저에게는 친근한 도시입니다. 필리핀은 영어와 따갈로그어를 공용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다수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어 지역마다 각각의 언어가 있어 서로 영어와 따갈로그어를 사용하지 않으면 대화가 불가능하다고 했던 걸 어학연수 다녀온지 10년도 넘었는데 그걸 기억하고 있네요.

 

필리핀은 푸른 하늘과 푸른 바다가 무척 이쁜 나라입니다. 다음에 푸른 에머랄드 바다를 품은 보라카이도 포스팅을 할 예정입니다.  아래의 사진은 한국으로 돌아갈때 필리핀 하늘 입니다. 너무 이쁘지 않나요? 필리핀에서 자주 볼수 있는 하늘입니다.

필리핀 아름다운 하늘

방문한지 11년이 넘은 필리핀 마닐라는 많이 변해 있었습니다. 고층 건물들이 즐비 하고 있었으며 지금도 계속 지어지고 있었습니다. 필리핀도 빨리 경제적 침체기를 지나 국민들이 다 잘사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제가 묵었던 에어비앤비 숙소입니다. 깔끔하고 시설도 좋았습니다. 첫날은 저녁에 도착했는데 비가 와서 어디 가지는 않고 숙소에 머물고 다음날을 여행을 위해 휴식을 가졌습니다. 

마닐라 에어비엔비 숙소

 

■ 따알섬

둘째 날은 마닐라 근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첫번째 코스는 필리핀 전통배(방카)를 타고 따알섬으로 가는 것이였습니다. 교민분이 운영하는 곳이라 다행이 편히 배를 이용했습니다. 배를 타고 따알섬을 들어오면 따가이따이 정상까지 말 트레킹을 하는 코스였습니다. 마부와 함께 말을 타고 올라가는 코스인데 부모님과 함께 하면 좋아할 만한 코스입니다. 섬안에 화산(2중 칼데라)이며 필리핀에서 두번째로 활발한 활화산으로써 올 1월에 화산 폭발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따가이따이 화산 정상

따가이따이 전망대

 

■ 마닐라 팍상한 폭포

다음 일정은 카누를 타고 팍상한 폭포를 가는 것입니다. 보트맨 2명이 1조가 되어 흐르는 강을 거슬러 올라가 팍상한 폭포를 구경하고 다시 내려오는 것입니다. 올라갈때는 시간이 걸리지만 내려올때는 급류를 타고 내려와서 스릴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팍상한은 세계 7대 절경중에 하나라고도 하며 마닐라 여행 필수 코스입니다. 낙차가 무려 100m로 통나무를 타고 폭포수도 즐길 수 있습니다.  전쟁영화인 지옥의 묵시록이랑 플래툰을 여기서 찍었다고 합니다.  

카누 타기

카누 타기

급류를 타면서 볼수 있는 소형 폭포

 

■ 마닐라 리잘공원

셋쨋날 일정입니다. 마닐라 리잘공원으로 필리핀 독립운동의 아버지 JOSE RIZAL의 동상이 있습니다. 화려한 꽃들과 지구를 본뜬 분수대가 있어서 관광객들에게는 필리핀의 문화를 쉽게 전달해주는 곳입니다. 그냥 산책하기에 좋은 곳이며 근처에 필리핀 패스트푸드인 졸리비가 있습니다.

리잘공원

리잘공원

리잘공원

 

마닐라에서 만난 고양이입니다. 언제가는 고양이 집사가 되고 싶습니다. 눈이 참 매력적인 아이입니다. 사진을 찍어도 도망을 가지 않네요.

마닐라 고양이

 

■ 성어거스틴대성당

필리핀을 스페인이 정령하던 시대에 지어진 성어거스틴대성당입니다. 필리핀은 카톨릭 국가로서 많은 사람들이 성당을 방문합니다. 안타까운 이야기지만 필리핀에 미혼모가 키우는 코피노(한국인과 필리핀 혼혈)가 많은게 낙태를 금기서 여기는 카톨릭의 영향이 있다고 했습니다. 사람으로서 책임지지 못할 일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카톨릭 신자가 아니라 큰 감흥은 없었지만 종교인이라면 한번쯤 가볼만 곳이라고 생각 했습니다

성어거스틴 대성당

성어거스틴 대성당 외부

예수님

묘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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