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 70주년 : 전쟁 영화 추천

6.25 전쟁 70주년 : 전쟁 영화 추천

다가오는 6월 25일은 6.25 전쟁(전쟁기간 3년 1개월, 현재 휴전 중) 70주년입니다. 남과 북이 서로 총부리를 겨눈 안타깝고도 너무나도 슬픈 역사입니다. 6.25 전쟁 70주년을 기리며 6.25 전쟁 관련 영화 3가지 작품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뭐 다들 익숙하신 작품이라 알고 계시겠지만 리뷰를 한번 보시면서 전쟁의 참혹성을 다시한번 깨닫고 그리고 우리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하셨던 분들을 기리는 시간도 가져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6.25 전쟁 70주년 : 전쟁영화 추천[1] - 태극기 휘날리며

태극기 휘날리며라는 영화는 30대라면 누구나 다 아는 대한민국 최초 블록버스터 영화 [쉬리]의 감독인 강제규 감독의 작품입니다. 형인 장동건(진태)과 지금은 유명을 달리 하였지만 고 이은주(영신) 배우가 장동건의 약혼녀로 나오고 동생으로 원빈(진석)이 나오는 작품입니다. 대략 줄거리는 가족밖에 모르는 진태와 언제나 활기찬 동생은 각자의 꿈을 위해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6.25 전쟁 발발로 두 형제는 가족을 남겨두고 전쟁터로 떠나게 됩니다. 빗발치는 전쟁터에서도 뜨거운 형제애로 무장된 그들은 서로를 의지하면서 힘겹게 하루하루를 이겨냅니다.  그러던 중 전투에서 동생이 죽은 것으로 오해하여 북한군으로 진태는 전향을 하게 되고 결국 형과 동생은 서로에게 총부리를 겨누는 비극적 운명에 놓이게 됩니다. 

형!" 엄마한테 가야 될 거 아냐~

영신이 누나 산소에도 가야 하잖아! 

구둣방 차려서 엄마 호강시켜준다고 해놓고 

이렇게 죽을 거냐고!

태극기 휘날리며

태극기 휘날리며 - 진태

태극기 휘날리며-진석

■ 6.25 전쟁 70주년 전쟁 영화 추천[2] - 포화속으로 

이 글을 읽고 계시는 성인 독자분들께 여쭈어봅니다. 중학생 시절에 무엇을 하셨나요? 저는 주로 친구들과 PC방에서 FPS 게임에 빠져 가상의 총을 들었지요. 하지만 이 영화속 71명의 학도병은 나라를 지키고자 그 꽃다운 나이에 진짜 총을 들고 포화속으로 뛰어 들었습니다. 한편으로 대단하면서 얼마나 무서웠을까라는 생각도 되어지며 다시 한번 전쟁의 무서움과 이런 안타까운 역사를 반복하지 않기위해서 평화를 원하거든 항상 전쟁을 준비하라는 말이 생각이 납니다.  

이 영화는 권상우, 최승현(탑)이 학도병으로 나오고 국군 중대장으로 김승우, 그리고 차승원이 북한군 장교로 나옵니다. 1950년 6.25 당시 북한의 불법남침으로 조국의 운명이 위기게 처하자 나이어린 학도병들은 연필을 총으로 바꾸어 쥐고 군복이 아닌 교복을 입은 체 학도 의용군으로 자진 입대하여 군번도 계급도 부여 받지 못하고 낙동강 최후방어선인 포항에서 빛나는 전공을 세우고 조국과 민족을 지킨 학도병의 이야기를 영화화 하였습니다. 빅뱅 탑의 학도병 연기와 차승원의 북한군 장교의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영화입니다. 

 

어머니 제가 오늘 북한 인민군을 죽였습니다.

제가 아는 조선인민족들은 뿔이 달린 빨간 괴수였습니다.

하지만 모두 똑같더군요

모두 똑같은 어머니를 외치고 있었습니다.

서로 달랐지만 같은 어머니를 찾고 있었습니다.

포화속으로

포화속으로-차승원(박무랑)

포화속으로-최승현(오장범)

■ 6.25 전쟁 70주년 : 전쟁영화 추천[3] -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 

작년에 봤던 영화 입니다. 대북관계가 긍정적으로 진행되는 흐름이 있었을 때 영화가 나와서 흥행에는 114만명에 그칠 정도로 실패했지만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한번 쯤 영화를 관람하시고 그 분들을 희생정신을 기리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추천드립니다. 앞서 설명했던 [포화속으로]와 같이 실화로서 인천상륙작전의 양동작전인 장사상륙작전을 위해 평균나이 17살, 훈련기간 2주에 불과했던 학도병의 나라를 위한 희생을 영화화 하였습니다. 영화 [친구]로 잘 알려진 곽경택 감독이 최대한 실화답게 영화를 만들려고 관련 문헌과 기록 등 모든 자료를 검토함과 동시에 실제로 참전 하셨던 분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영화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조선명탐정, 하얀거탑의 김명민이 이명준 대위 역을 맡았고 학도병 분대장으로 최민호가 나오며 김인권이 일등 상사로 나와 감초역활을 톡톡히 합니다. 또한 조금 뜬금없지만 트랜스포머 시절 인기가 많았던 메간폭스도 종군기자[어설픈 연기가 NG]로 나옵니다. 가수 샤이니 최민호의 연기 변신이 인상적이며 밴드오브브라더스와 같은 전투신을 기대하시는 분들에게는 약간 부족할 수도 있겠지만, 이렇게라도 실화를 영화화를 함으로서 6.25 전쟁시 학도병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된 작품입니다. 

우리가 이룰 승리와 

제군들의 피끊는 청춘을 

우리 조국 대한민국은 

영원토록 기억해줄 것이다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

장사리-잊혀진 영웅-최민호(최성필)

장사리-잊혀진 영웅-김영민(이명준)

본인이 군인 시설 좋아했던 군가의 가사입니다.

<사나이 한 목숨>

피와 땀이 스며있는 이 고지 저 능선에 

쏟아지는 별 빛은 어머님의 고운 눈길!

 전우여 이 몸바쳐 통일이 된다면 

사나이 한 목숨 무엇이 두려우랴!

전쟁이 일어나면 안되겠지만 평화를 위해서는 

누구도 우리 대한민국을 도발하지 못하도록

 철저히 준비를 해야할 것입니다.  

[이미지 출처 : <다음 영화>이며 본문에 사용되는 모든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고 모든 이미지의 권리는 제작사[<태극기휘날리며:강제규필름>, <포화속으로,장사리:잊혀진영웅들:(주)태원엔터테인먼트>에 있습니다. 이점 이용에 참고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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