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사이판]-다시 가고픈 사이판 여행

[미국-사이판]-다시 가고픈 사이판 여행

■ 장 소 : 미국-사이판 

■ 일 시 : 2017년 06월 17일 ~20일

이번 포스팅은 사이판 여행을 다녀왔던 경험을 적어보겠습니다.  

1) 사이판 소개

오래전 방영되었던 여명의 눈동자라는 드라마가 있습니다. 91년부터 방영된 드라마인데 일제시대부터 6.25까지의 시대적 배경으로 하여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원래는 소설이지요. 아무튼 이 드라마의 배경지 중 하나가 사이판입니다. 사이판섬은 미국령이고 인구가 약 6만명 정도입니다. 관광업이 주로 이루어지며 많은 사람들이 휴양지로 널리 찾고 있으며 특히 일본 사람도 많이 방문하는 섬입니다. 

사이판 가는 비행기

2) 사이판 여행의 별미 : 마나가하 섬

사이판에서 배를 조금 타고 가면 있는 마나가하섬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엄청 이쁜 섬입니다. 휴양지를 왔다는 걸 알려주는 열대나무가 많이 보이고 하얀 백사장이 반겨줍니다. 이곳에서는 스노클링, 제트 스키 등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스노클링을 하면 바로 앞에서 5짜 고기들이 지나가는 걸 구경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형형색색의 열대어들이 헤엄쳐 다니는 모습을 보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스노쿨링을 즐기는 본인의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마나가하 섬

마나가하섬 해변

모래사장

3) 사이판 맛집 : 하드락카페

사이판 맛집이라고 해서 방문했던 하드락카페입니다. 오리지날 미국식 햄버거를 먹을 수 있는 곳이며 인테리어가 딱 봐도 여긴 미국이구나하고 생각 될 정도의 인테리어를 잘꾸며 놓았습니다. 이쁜 차가 천정에 달려 있네요. 하드락카페 음식의 맛은 한국에서 사먹는 것이랑 큰 차이 없이 엄청 맛이있다 이렇게 생각은 안됩니다. 그리고 가격은 한국보다 비쌉니다. 참고하세요. 

하드락 카페

하드락카페 인테리어

4) 사이판 전망대

사이판 전망대입니다. 전망대에 오르면 사이판 해변이 보입니다. 나무들이 울창하게 자라고 있으며 해변 주변으로 건물이 들어선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였으면 벌써 나무들과 산을 다 깍아 내고 호텔이나 집을 지었을텐데 사이판 사람들은 자연을 사랑하는 것 같습니다. 

해변

성모마리아

이쁜 바다가 보이는 전망대

5)사이판 먹거리

사이판 먹거리하면 진짜 별거 없습니다. 그냥 한국에서 양식 먹는거랑 다른게 없어요. 가격은 비싸고 그닥 여기만의 특색있는 음식은 없었습니다. 다만 슈퍼마켓에서 소고기를 사서 구워먹었는데 완전 싸고 꿀맛이였습니다.  조리되는 숙소를 잡으셔서 소고기 파티를 하세요. 거기가 바로 맛집입니다.  피자도 많이 먹으면 질리고 사이판에서 초밥이랑 그나마 먹을만한 볶음밥집 찾어서 식사를 해결했습니다. 

사이판 피자

초밥집

볶음밥

6)사이판 여행시 교통편

사이판 여행을 할때는 꼭 렌트를 해야합니다. 우리나라처럼 버스가 편리한 곳은 없습니다. 참고로 미국 교통법규를 잘 찾아보고 숙지하고 가셔야합니다. 사이판 여행 에피소드를 하나 말씀드리면 집으로 갈려고 공항으로 가던 중 신호위반을 한겁니다. (운전은 일행 중 1명이 운전함). 신호가 바뀌는 찰라에 진입을 해버려서 신호위반이 된 것이지요. 그냥 큰 문제 없을 거라고 공항으로 가고 있는데 뒤에서 사이렌소리가 들리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갖길에 차를 대고 정지 해서 경찰관이 오길 기다리면서 혹시 몰라서 차밖을 나가려는데 엄청 건장한 경찰이 "get inside the car"라고 소리를 막 질렀습니다. 무서워 죽을 줄. 아마도 총기 사고가 많은 나라라서 그런가보드라구요. 경찰이 차 근처에 와서 무서운톤으로 엄청 뭐라고 하던데 국적을 물어보더니 "코리아"라고 말하니 그제서야 부드러운톤으로 말을 해주더라구요. 국뽕일 수도 있는데 이게 국력인가 생각 했습니다. 아무튼 큰 일 날뻔 했었습니다. 다행히 그 경찰관분이 교통법규 잘지키라고 하며 벌금 그런거 없이 훈방으로 사이판 여행을 잘 마무리 지을 수 있었습니다.

사이판 도로

가운데가 사이판 국기 입니다. 

미국 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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